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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2019년 7월~9월 진리의 기둥과 터 (2019.06.26-19:07:29) Modify Delete
 92 - 번째 접속

2019년 7월~9월호

책을 열며
요나의 경험에서의 교훈(현종환)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선지자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데 대하여 염려하고 당황한다. 그 대도시로 여행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맡은 임무가 어렵고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를 두려워하고 그분의 지혜를 의심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도 따른다는 사실을 깨달을 만큼 강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요나는 용기를 잃고 두려움과 절망에 빠졌다.

하나님의 사랑과 오래 참으심을 잘 아는 요나는 그가 하나님의 기별을 전했을 때, 만일 이방인들이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그가 선포한 위협적인 운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또한 두려워하였다. 일이 그렇게 되면 그것은 그에게 큰 수치가 될 것이었다. 그는 그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욘 4:1, 2).
그래서 요나는 처음에는 불순종했었지만 후에 일련의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그 명령을 이행하게 되었다. 니느웨의 주민들은 회개하고 얼마동안 그들의 죄악에서 돌이켰다. 요나는 화를 냈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스러운 처사가 정당하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매우 큰 폭풍을 일으키실 수 있으시며, 또한 그 폭풍을 잠잠케 하실 수도 있으시다는 것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교도들로 가득 찬 도시에까지 미친 하나님의 관심과 그러한 백성에게 보이시는 크신 자비를 보여 준다. 요나가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고 나서 그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금과 같이 한낮에는 작렬하는 태양의 계절 여름이었나보다.

요나는 하룻밤에 나와서 하룻밤에 없어진 자신을 시원하게 해주던 박 넝쿨의 마름을 불평했으며 니느웨 성 안에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십 이만 명과 가축까지도 아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신 품성을 충분히 볼 수 없었다.

“요나의 설교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한 표징이 되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설교는 당신의 세대의 표징이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얼마나 대조적이었는가! 그러나 구주께서는 무관심과 조롱에도 불구하시고 계속 수고하셔서 마침내 당신의 사명을 성취하셨다.
이 교훈은 오늘날의 하나님의 사자들을 위한 것이다. 여러 나라의 수많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옛 니느웨 사람들처럼 참 하나님의 특성과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사자들은 대부분 잊어버리고 있는 더 높은 세계를 사람들에게 가리켜 주어야 한다.” -선지자와 왕, 274.

요나의 예언들이 가르쳐 주는 교훈들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며(딛 2:11), 그것은 유대인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도 알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행 11:18)다. 베드로처럼(행 10장) 요나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돌아오는 모든 백성들을 기꺼이 받으신다는 것을 마지못해서 인식하게 되었다.

회개하라는 요나의 외침에 응답한 ‘니느웨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심으로 예수께서는 당시의 바리새인과 거만한 유대인들을 정죄하셨다(마 12:41; 눅 11:32).
그것은 또한 종교적으로 안일한 만족과 안전하다는 거짓된 관념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그런 식으로 구원을 확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견책이기도 하였다.

요나의 경험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으시며,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기를 원하시며, 저들이 회개할 때는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을 배우며 감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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