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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 8 장 성경의 가르침과 연구 (2006.05.29-10:57:30) Modify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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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성경의 가르침과 연구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며”(잠 2:2, 4)

예수님께서는 유년, 소년, 그리고 성년 시절을 통하여 성경을 공부하셨다. 어린 시절에, 그분은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날마다 선지서의 두루마리에 기록된 성경을 배웠다. 젊은 시절에는 이른 아침과 저녁 황혼에 산속에서 또는 숲 속에서 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셨다. 봉사의 생애에 나타난 성경에 대한 그분의 정통한 지식은 그분께서 성경 연구를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가를 증명한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능력으로도 가능한 방법으로 지식을 습득하셨으므로 그분의 훌륭한 영적·지적 능력은 교육의 한 방편으로서의 성경이 가진 가치를 입증해 준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주실 때에 어린 아이들을 소흘히 보지 않으셨다. 과연, 사람들이 기록한 글로서 성경의 이야기처럼 어린이들의 마음을 붙잡고 그들의 흥미를 일으키기에 적합한 것을 달리 또 찾을 수 있을까!
이 쉬운 이야기들 중에는 하나님의 율법의 대원칙이 분명하게 설명되어 있다. 부모와 교사들은 이처럼 어린이의 이해력에 가장 적합한 예증들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훈계, 즉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신 6:7)라는 말씀을 자녀와 학생들이 매우 어릴 때부터 실행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이런 교훈들을 설명하여 기억에 남게 하는 데에는 실물 교훈, 흑판, 지도, 또는 그림 같은 것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모와 교사들은 항상 향상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성경을 가르치는 데는 가장 새로운 생각과 가장 좋은 방법과 가장 열렬한 노력이 필요하다.
성경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그 흥미를 높이는 일은 대체로 예배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조석의 예배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예배 시간에는 염려나 불친절한 생각이 들어서는 안 되며, 예수님과 만나기 위하여, 또 거룩한 천사들을 집에 영접하기 위하여 부모와 자녀들이 모인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예배는 간단하고 활기차고 경우에 맞게 드리되, 때에 따라 형태를 다양하게 한다. 온 가족이 성경연구에 참여하게 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자주 반복하여 배우게 한다. 때때로, 자녀들에게 읽을 성경을 선택하게 하면 그들의 흥미가 더하여질 것이다. 읽은 것에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질문하고, 또 그들이 질문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의 의미를 깨닫도록 유효한 예증을 말해 주어야 한다. 예배가 길지 않으면 어린이들에게도 기도를 하게 하며, 한 절만이라도 함께 찬미를 하도록 한다.
예배를 정당한 방법대로 하려면, 그 준비에 마음을 써야 한다. 부모는 날마다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물론, 이를 실행하는 데는 노력과 계획과 어느 정도의 희생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나, 이 노력은 장차 충분히 보상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이 당신의 훈계를 가르치기 위한 준비로, 그 훈계를 마음에 잘 간직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신 6:6, 7)라. 자녀들이 성경에 취미를 갖도록 하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성경에 취미를 가져야 한다. 그들이 성경 연구를 즐기게 하려면, 우리들이 먼저 성경 연구를 좋아해야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주는 훈계는 우리 자신의 모본과 정신이 가진 감화력의 무게만큼 힘을 발휘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당신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게 하는 한편, 그를 택하여 큰 나라의 조상이 되게 하셨는데, 그것은 그가 그 자녀들과 권속들을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으로 가르쳐 인도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가르침에 힘이 있게 한 것은 그가 몸소 실행한 생활의 감화였다. 그의 대가족은 천 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많은 사람이 가장이었다. 그 중에는 이교로부터 새로 개종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런 가족의 지도자로서는 견고한 인물이 필요하였다. 약하고 흔들리는 방법을 가지고는 부족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창 18:19). 그는 또 사람의 마음을 끄는 지혜와 친절함을 가지고 자기의 권위를 행사하였다. 거룩하신 순찰자께서는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의 감화는 그의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미쳤다. 그가 천막을 쳤던 곳에는 어디에나 그 옆에다가 희생을 드리고 예배하기 위한 제단이 쌓아졌다. 천막을 옮기면서도 제단은 남겨 두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종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을 배운 많은 가나안 사람들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그 제단에 발을 멈추고 여호와께 희생을 드렸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이 교사의 생활에서 충실히 반영될 때에, 오늘날에도 옛날 아브라함의 경우와 다름없는 효과를 낼 것이다.
다른 사람이 성경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배웠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심판을 받을 때에는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에 대해 명백히 설명해야 한다. 그러므로, 각자는 진리가 무엇인지 오늘날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연구에 효과를 내려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야 한다. 특별히, 기질과 훈련과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른 소년과 청년들을 대하는 교사에게 있어서 이 점은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이다.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에는 그들의 마음의 경향과 관심 거리가 무엇인가를 관찰해서, 그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 그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법이 매우 유익하다. 사람들을 각각 여러 가지 경향을 가진 자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 가운데 각 사람을 위하여 요긴한 교훈을 주셨다. 학생들이, 성경의 교훈이 그들의 생활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교사는 그들에게 성경을 충고자로 앙모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학생들이 성경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매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문학적 가치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진정한 가치가 없는 책들과, 불건전하고 자극적인 책들이 많이 권장되고, 또 권장까지는 아니하더라도 적어도 사용하도록 허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깨끗한 샘물을 자유로이 마실 수 있는데도, 어찌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그런 더러운 물줄기에서 마시도록 지도해야 한단 말인가? 성경은 풍부하고 힘이 있고 의미가 깊은것이 실로 한이 없다. 청소년들로 하여금 성경의 보물을 사상과 표현의 측면에서 찾아내도록 장려해야 한다.
이런 귀한 것들에 마음이 이끌릴 때에, 부드럽게 하고 복종케 하는 힘이 그 마음을 감동시킬 것이다. 그들은 친히 당신을 그렇게 나타내신 하나님께 이끌려 들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사업과 그 방법을 더욱 깊이 알고자 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려는 사람은 배우는 자의 정신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리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알기 위하여 성경의 각 페이지를 연구해야 한다.
성경에 대한 참된 지식은 말씀을 주시는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생활에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을 모두 다 순종해야 한다. 그 말씀에 있는 모든 허락을 우리의 것으로 주장해야 한다. 하나님이 명하시는 생애를 그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서 그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을 이처럼 지지할 때만 그 연구가 실효를 거두게 된다.
성경을 연구하는 데에는 가장 부지런한 노력과 인내성 있는 사고가 요구된다. 마치 광부가 땅 속의 금광을 찾아 파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보물을 열심히 끈기 있게 찾아야 한다.
매일의 연구에 있어서, 성경을 절절이 배워 가는 방법은 매우 유익하다. 성경을 연구하는 자는 성경의 한 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그 속에 어떤 사상을 두셨는지 확실히 알기 위하여 모든 생각을 계속 집중하여, 그 사상이 자기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그 의미가 분명해질 때까지 한 절씩 연구해 가는 것은, 일정한 목적도 없이, 적극적으로 어떤 교훈을 얻으려는 생각도 없이 다만 여러 장의 성경을 통독하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지적 무능력과 도덕적 결함의 중요한 원인은 바로 가치 있는 목적을 향한 정신 집중의 결합에 있다. 우리는 인쇄물이 널리 분포되는 것에 자만하고 있다. 서적 자체가 유해한 것은 아니지만, 그 증가는 일종의 적극적인 악이 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간단없이 쏟아져 나오는 인쇄물의 대홍수로 인하여, 사람들은 노소를 물론하고 조급하고 피상적인 독서를 하는 습관이 붙어서, 일관성 있고 건전한 사고를 할 마음의 힘을 잃고 있다. 그보다도, 옛적 애굽의 개구리처럼 온 지면에 퍼지고 있는 서적, 잡지들의 대부분은 평범하고 사람을 게으르게 하며, 원기를 없애는 것일 뿐만 아니라 더럽고 타락하게 하는 것들이다. 그 영향은 마음을 마비시키고 무력하게 하여, 영혼이 타락하고 멸망하게 만든다. 게으르고 목적 없는 심혼은 악의 표적이 되기 쉽다. 균은 생명이 없는 병든 조직에 뿌리를 내린다. 게으른 마음은 사단의 일터이다. 높고 고결한 이상에 마음을 지향하여 생애의 고상한 목표, 즉 열중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짐으로 악이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게 하라.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조심성 있게 연구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분의 말씀이 사람의 심령에 받아들여지게 될 때 유혹에 대한 유력한 방벽이 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시 119:11, 17:4).
성경은 그 자체의 해설자이다. 성구는 성구끼리 비교되어야 한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생은 성경 구절을 그 전체적인 입장에서 관찰하는 동시에 그 부분적인 관계를 알아내도록 배워야 한다. 그는 성경의 중요한 중심 재목인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근본 목적, 대쟁투의 시작과 구속 사업의 기원에 대한지식을 얻어야 한다. 그는 주권을 다투고 있는 두 가지 원칙의 성질을 이해하고, 역사와 예언의 기록을 통하여 그 큰 종국에 이르기까지 그 원칙들의 활동을 연구해 보아야 한다. 이 투쟁이 인류 역사의 갈피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우리의 일상 생활의 모든 행동이 어떻게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정신 중의 하나를 나타내게 되는지, 그리고 자기가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이 대쟁투의 어느 한 편에 스스로 참여하는 자로 결정되어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아 기록된 것이며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다. 구약과 신약에 똑같이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구약 성경을 연구해 보면, 이를 주의하지 않고 읽는 사람은 사막밖에 볼 수 없는 곳에서 생명을 주는 샘물이 용솟음쳐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니엘서와 관련하여, 요한계시록은 특별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든 교사들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종 요한에게 알려 주려고 친히 오셨던 복음을 어떻게 하면 가장 밝히 이해하고 남에게 잘 나타낼 수 있을까를 생각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계 1:1). 얼른 보아 신비적인 상징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요한계시록의 연구를 단념하여서는 안 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성경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생기고 그 넓은 범위와 귀한 보물을 깨닫기 시작할 때에, 학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붙잡으려고 열망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장소나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성경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렇게 끊임없이 연구하는 일은 성경에 대한 사랑을 가지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수단 중의 하나가 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성경을 가지고 다니게 하자. 기회 있는 대로 성구를 읽고, 그것을 명상하라. 길을 갈 때, 정거장에서 기다릴 때, 약속한 사람을 기다릴때, 그 시간을 이용하여, 진리의 보고인 성경에서 어떤 귀중한 생각을 얻도록 하라.
심령의 큰 원동력은 믿음, 소망, 사랑인데, 올바른 성경 연구는 이런 것들에게 호소하게 된다. 성경의 외면적인 미, 그 비유와 표현의 미는 그 진정한 보화 즉 신성의 미를 나타내기 위한 배경에 불과하다.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의 기록에서, 우리는 그분의 영광의 섬광을 볼 수 있다. “그 전체가 사랑스”(아 5:16)러우신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다. 천지에 있는 모든 아름다움은 다 그분에게서 비취는 빛의 몽롱한 반영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고 말씀하셨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생이 구주를 바라볼 때에, 그의 심령에는 믿음과 동경과 사랑의 신비로운 능력이 생긴다. 사람이 그리스도를 주목하는 삶을 살면, 그가 경모하는 형상에 점점 가까워진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빌 3:8-10)노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이 바로 우리 영혼의 말이 될 것이다.
영감으로 된 말씀으로 말미암아 심령에서 솟아나오는 하늘의 평화와 기쁨의 샘은 위대한 감화의 시내가 되어서, 그 미치는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끼쳐 준다. 오늘날의 청소년들, 성경을 손에 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가 되게 하고, 또한 그 말씀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경로가 되게 한다면, 과연 얼마나 큰 축복의 시내가 세상을 향하여 흐르게 될 것인가? 이 축복의 시내가 사람을 고쳐 주고 안위함을 주는 감화는 실로 측량할 수 없을 것이요, 생명수의 강이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다.”-교육, 18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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