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표창, 상급

학위제도, 표창 및 상급 등을 수여하는 것은 법왕교의 교육제도로부터 빌려 온 제도이다.
“우리 교육기관에서는 세상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게 살아가도록 영향을 미쳐서, 식욕의 방종, 감각기관을 이기적으로 만족케 하는 일, 교만, 야망, 의복과 과시를 사랑하는 것, 칭찬이나 아첨을 사랑하는 마음, 높은 상급을 위해 경쟁하는 일, 공부를 잘했다고 해서 포창하는 일들은 장려하지 말아야 한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학교들에서 제지하여야 할 일이다. 공립학교에 학생들을 보내는 동안 이 일을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Mrs. E. G. White. R & H. 1894년 1월 9일.
1844년 이전에 하나님께서 현재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도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개신교도들로 하게 하기 위해 무단히 애를 쓰셨다. 밤중소리 기별 이전의 교육 개혁은 실패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큰 외침에 동참하고자 하는 자들은 교육 개혁에 있어서 성공하여야만 한다.
“오빌린 학교는 점수제도, 표창 및 상급에 대해서는 좀 특이하였다. 1930년대에 쉬퍼드(Shipherd)씨와 그의 동료들이 기본방침을 세울 때에 학생 상호간의 경쟁의 가치와 합법성에 대해 폭넓게 토의하였다. 많은 탁월한 교육자들의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와같은 제도가 필요하지 않다고 분투노력하였으며, 전반적인 의견은 그와같은 제도는 대단히 해롭고도 사악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저들의 탁월한 특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 암기와 시험에 대한 상세한 기록들을 남겨 두기는 하지만 이와같은 등수를 정하거나 표창하기 위한 것이 아니요. 교사와 학생, 혹은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참고하기 위한 것뿐이었다. 성적을 발표하는 일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 (Oberline. 408)
내쉬빌 대학(the University of Nashiville)-오벌린 대학에서 표창, 상급, 고전문학에 대해 논쟁(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동안 다른 대학에서도 역시 똑같은 문제로 인하여 고심하고 있었다. 당시 잘 알려진 죠지 피바디 사범대학(George Peabody College for Teachers)의 전신인 내쉬빌 대학의 설립자, 린즐비 박사(Dector Lindsley)는 “공부를 잘하는 자에게 상을 주는 일이 폐지되었다”고 했으며, 또 증언하기를 “말할 수 없는 평화, 조화, 만족, 질서, 근면, 그리고 예절 바름이 있었다”고 하였다(Tenn, 33)
헤레이스 만(Horace Mann)은 뛰어난 교사요 저술가이며, 미국 공립학교의 아버지로서 옛 경쟁제도를 충심으로 배제하였다. 만(Mann)씨는 “나는 그리스도인답지않게 두 아이를 경쟁하도록 하여 뛰어난 학생을 얻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수 천 배나 되는 미덕은 상실하고 만다.… 그대는 경쟁심에 대한 나의 견해를 알 것이다. 그렇게하여 훌륭한 학자는 만들런지 모르나 그렇게 하는 일은 단지 교활한 정치인이나 부정직한 상인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Mann, 1권, 515)고 했다.
만씨는 제수이트(예수회)들이 저들의 교육제도의 성공을 위해 필요되는 법왕교의 교육제도 실시를 반대하였는데, 저들의 교육제도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동료 학생들을 앞지르는 것 보다 더욱 영예되는 일은 없으며, 다른 학생들에게 뒤지는 것보다 불명예스러운 것은 없다. 최상의 학생에게는 가장 엄숙한 가운데 표창장이 수여될 것이다.”(Painter, 171) -참 교육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