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에 대한 가장 안전한 방비

“죄악에 대한 가장 안전한 방비 중의 하나는 유용한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며 이와 반면에 악덕과 범죄와 빈곤은 태만의 뒤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태만은 최대의 저주 중의 하나가 된다. 항상 분주한 사람들과 즐겁게 일상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쓸모 있는 일꾼들이다. 저들의 앞에 놓여 있는 여러 가지 의무들을 신실히 이행함으로써 저들의 생애는 저들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된다. 부지런히 노동하는 것은 “게으른 자가 어떤 짓궂은 재해를 끊임없이 꾸며대는”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한다.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웅덩이 물은 곧 썩어 버리지마는 흐르는 시냇물은 근면한 자에 대한 표상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 훈련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모든 가족이 충분히 경작할 농토가 있는 대지에 집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두 가지 곧 재산과 쓸모 있고 근면하며 자급자족하는 생활이 마련되었다. 인간의 구상 가운데 그 계획보다 더 계발된 계획이 아직 없었다. 오늘날 존재하는 빈곤과 궁핍은 인류 역사의 시초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노동 훈련은 하나의 의무로써 간주되어 왔다. 모든 아버지는 자기 자식들에게 쓸모 있는 직업기술을 필수적으로 가르쳤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인물들은 산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았다. 가사를 돌보는 의무에 대한 지식은 모든 여성들에게 가장 긴요한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러한 의무에 따르는 재간들은 높은 신분을 가진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명예로운 것으로 인정되었다.
선지자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직업기술들을 가르켰으며 많은 학생들은 육체적 노동으로 자급자족하였다.”2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75-276